(이전편과 마찬가지로 그림 출처가 적히지 않은 그림은 the Verge에서 캡쳐한 그림입니다.)

 

Sony Playstation Now : http://goo.gl/EHwCHQ

GaiKai를 인수한 소니가 내놓는 cloud-based game platform입니다. 이제는 Playstation Now를 통해 PS vita나 브라비아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playstation 3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Onlive 등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플랫폼의 등장은 예견된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왜 Playstation 4가 아닌 Playstation 3 게임일까요? 철지난 게임을 소비자가 좋아할지는 의문입니다. 단순히 backward compatibility 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기술이기도 하구요. 또 하나는 스팀이라는 막강한 녀석이 어떤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Audi's Self-Driving Car : http://goo.gl/A7sz2i

기사에서는 크게 두 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언제 파란불이 들어오고, 빨간 불이 들어오는지 에 대한 신호등 데이터를 받아와서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속도로 달리면 신호등에 걸리지 않고 교차로를 지나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고, 혹시 빨간불에 걸리면 파란불이 들어올 때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 디젤 자동차에 많이 탑재되어 있는 ISG(Idle Stop & Go) 기능에서는 파란불이 들어오기 5초전에 시동을 걸어주는 센스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traffic light data를 받아와서 처리하는 것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도로에 스마트 카만이 돌아다니는 것은 아닐 것이므로, 기존의 일반적인 자동차들을 고려하는 무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운전자가 집중하지 않거나 졸고 있으면 알림을 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기술은 이미 예전부터 많이 있었으므로 글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Sensus rear TouchPad : http://goo.gl/47KgbI

옆면과 후면에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된 iPhone Case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후면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저울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를 꽉 쥐면 사진이 찍히도록 할 수도 있구요. 케이스로의 매력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만, 아마도 머지 않은 미래에 스마트폰에 압력 센싱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참고로 압력센싱에 대한 다양한 사용 예는 황성재씨의 VibPress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참고. VibPress



 

Samsung Smart Control : http://goo.gl/WGCLq9

Wiimote 스타일의 포인팅 리모콘입니다. LG의 매직 리모콘을 써보면 알겠지만, 이게 정말 불편한데 왜 굳이 이 방식으로 따라갔는지 모르겠네요. 제 기억으로 삼성은 CES 2013에서는 카메라를 통한 제스쳐인식이나 음성인식 등을 밀고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 신기능을 넣고 싶었다면 차라리 depth camera를 사용한 제스쳐 인식으로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은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뽀대보다는 실용성을 따져서 리모트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싶다면, 애플의 매직패드 스타일의 큼직한 터치패드가 어땠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터치패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스크린 구성 UI가 싹 바뀌어야 할 것 같지만요.)

(그림 출처 : 애플스토어)



 

Aviate : http://goo.gl/0CIeSq

Yahoo에서 Aviate 라는 intelligent homescreen 를 사들였네요. Aviate는 사용자의 context에 맞춰서 홈스크린을 변경해줍니다. 지금 아침인지, 일터인지, 식당인지 와 같이 시/공간 context를 분석하고 그에따른 사용자 행동을 반영해서 홈스크린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잘 구현이 되어 있다면 사용자는 필요한 기능이나 앱이 항상 바탕화면에 있으니 매우 편리하겠지요.

 

 



 

LG HomeChat : http://goo.gl/vGOMUF

LG의 가전제품에 메시지로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이게 재밌는 것이 LG의 standalone messenger를 쓰는 것이 아닌 기존의 Instant messaging app에서 작동을 한다는 것인데요, 현재 Line에 연동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WhatsApp 등에도 구현할 것이라고 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결국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한다는 개념인데, 이게 상당히 cute한 아이디어네요. 단순히 컨트롤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닌 어떤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연구하면 보다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자기 세탁기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변태는 없을 테니, 절대 쓸모없는 심심이 모드는 하지 마시길.)

 

 

Toshiba Lytro-like Camera Module : http://goo.gl/DXnj6P

도시바의 Lyto-like 카메라 모듈이 소개되었네요. Lytro camera는 light-field technology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은 후에 초점 거리를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카메라입니다. 이러한 Lytro-like camera들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Nokia에서는 얼마전에 software trick을 이용해서 이 기능을 구현하여 데모를 시연했었죠. Pelican image는 image array sensor를 이용해서 위 기능을 구현합니다 (이 원리가 궁금한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함 찾아봐야겠습니다.). Toshiba의 카메라 모듈도 2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아마도 Pelican Imaging과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트로 카메라



 

Nokia Refocus



 

Pelican Imaging



 

PulseWallet : http://goo.gl/ZAAL1t

결제에 이용되는 혈관 인증 솔루션입니다. 지문처럼 접촉할 필요도 없고, 홍채인식처럼 눈에 레이져가 비춰지지 않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군요. 근데 저 크기는 어쩔… 기사에 의하면 이태리와 브라질의 ATM기 35000여대에는 해당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Intel Smart Earbud 'Jarvis' + Wearable Devices : http://goo.gl/5HHd98

이어폰으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것은 참 끊이지 않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Smart Earbud는 추가적인 배터리 탑재 없이도 소모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heart rate를 측정하는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조금 애매한 것이 음악을 들을 때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건 좋은데, 생체 신호를 측정하기 위해 이어폰을 끼는 것은 조금 이상하죠. 결국 조깅하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정도의 용도인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이런 시장은 밴드형태나 시계형태의 디바이스가 장악하지 않을까 하네요.

다른 기사를 보니 http://goo.gl/6U8RHo 단순히 생체 모니터링만이 아닌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digital assistant 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었군요. 여러 회사들이 점점 더 wearable computing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없이도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와치도 발표했구요.. SD카드 사이즈의 computer 'Edison'으로 모든 기기들을 smart 기기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겠네요.

http://download.intel.com/newsroom/kits/ces/2014/pdfs/Intel_CES2014_Wearable_Technology_Factsheet.pdf

 

 

Sony Smartwear Core : http://goo.gl/dfiWfK

소니가 Life Log를 위한 소형 디바이스를 만들었네요. 디스플레이도 없고 버튼 하나에 LED 3개가 고작이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현재의 context를 bookmark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는 "Life Bookmark"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 참 적절한 표현 같네요.

We were able to spend some time with Sony's Lifelog app as well, and were impressed by the approach. It's a very visual design, that allows the user to slide back and forth across their personal history on a side-scrolling timeline. Weather is recorded, and if it's set to rain the following day you'll see the weather condition when you scroll forward to the next morning. It also logs the media you watch, so if you spend a night kicked back watching a movie on your device it will log that info as well. The same principle applies to exercise tracking, as well; if you scroll down through a jog, it will map your route while including the songs you listened to on your run.

 



 

Steam Machine : http://goo.gl/NJJX93 http://goo.gl/TcBGbl

Steam이 거실에서 사용가능한 콘솔박스를 만든다는 소문은 오래 되었지요. 대충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PC에 linux-based의 스팀OS를 올린다고 합니다. 스팀 OS는 desktop의 스팀 launcher를 독립적으로 구현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전용 컨트롤러가 소개 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를 두개 보유하고 그것을 이용한다는 것이 특이하네요. (대부분은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죠) 전체적으로 동영상을 본 느낌은 초창기 'XBOX'를 보는 느낌입니다. XBOX 1의 경우, 약간 개조하면 게임이면 게임 멀티미디어 재생이면 재생, 궁극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칭송 받았었지요. 스팀역시 작고 귀여운 (Nintendo Wii Size) 콘솔박스에 1080p 게임까지 돌아가는 훌륭한 GPU를 보유하고 있으니 궁극의 멀티미디어 기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게 인정을 받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또다른 플랫폼을 노려보지 않을까요? 단순히 게임에만 머무르려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Sony Wedge-shaped TV : http://goo.gl/EhYWoR

대화면 평면 TV는 점점 얇아지면서 스피커를 위한 울림통 공간이 너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명확히 전달이 안되어, sound bar를 옵션으로 구매하고는 했지요. 이번에 나온 소니의 wedge 모양의 TV는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울림통 공간도 확보하고 위에서 보면 얇아보이는.. 형태를 취했네요. 소리가 많이 좋아졌다는데 비교청음이라도 한번 해보면 좋겠네요. 사운드 바 없이도 충분한 음질이 나온다면, 두께는 약간 희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Samsung Galaxy TabPro, NotePro : http://goo.gl/rM6t9I

Magazine UX 예쁘군요! 역시 뭐든 여백없이 꽉꽉 채워야 예쁜 것 같습니다.



 

Sen.SE Mother and Motion Cookie : http://goo.gl/3j0Dlp

엄마는 너의 행동을 모두 알고 있단다. 쿠키만 가지고 있으렴.. 이라는 귀여운 컨셉의 라이프 로깅 디바이스 입니다. 쿠키를 벽에 붙이건, 물병에 붙이건, 붙은 물체 또는 그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해서 mother에게 알려주는 것 같네요. 비슷한 컨셉으로 자전거/지갑/열쇠 도난 방지 디바이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조금 더 확장 시킨 개념 같습니다. 재밌어요~!!!

(그림 출처 : Sen.Se )



 

이 정도면 the Verge 의 CES관련 기사 중 관심있어 보이는 제품들은 훑어본 것 같네요. ^^

3부로써 CES 2014 정리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lab4all 에 오셔서 '좋아요'버튼을 누르시면 페이스북에서도 블로그 내/외의 글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 signal 2014.01.21 15:31 신고

    ces를 분명 보고 왔는데... 놓치고 온 것들이 참 많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Recent posts